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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도 "병원연구소" 설립이 가능할까?

많은 병원을 상담하다 보면 우리 병원도 연구소를 설립할 수 있을지, 연구소를 설립하려면 어떠한 조건이 있는지, 나와 유사한 규모의 병원 사례가 있는지 다양한 질문들을 받습니다. 사례로 알아보는 병원연구소! 오늘은 그 두번째로 성형외과와 피부과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병원연구소 설립 사례

A성형외과는 직원 수 약 60명 규모로 젊은 원장님들이 운영하는 병원입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진료파트와 지원파트로 구분했을 때, 대다수의 병원들은 진료파트의 인원에 큰 비중을 두게 됩니다. 그러나 A성형외과는 외부로 나가는 용역을 내부화 하여 지원파트 인원을 상당수 보유한 병원이었습니다. 치열한 광고 경쟁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홍보ㆍ마케팅 인력을 내부화 하였고 상담인력과 콜센터 인원도 충분하게 배정하여 경쟁병원 대비 서비스의 질을 대폭 높였습니다. 진료에 있어서도 다양한 장비를 직접 개발하고 많은 전문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진료 범위와 성과에 대해 충분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의료부문과 서비스부문에 특화된 연구소를 설립하여 업무와 연관된 직원 6명을 연구원으로 배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세금공제로 매년 6,500만원의 세금의 절감효과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설립된 연구소는 다시 병원의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되어 신규 환자 유치에 적극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B피부과는 직원 수 약 40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전문 장비를 다수 보유하였고 여러 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입니다. 칼럼이나 방송을 통해 일반 대중들과도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는 B피부과 원장님은 피부미용 제품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병원 직원 중 일부는 진료 이외에 피부미용 제품을 개발하는 업무에 배정되어 있었고 원장님은 피부미용 제품을 사업화 할 계획도 갖고 있었습니다. 이에 피부미용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병원연구소를 설립하여 직원 3명을 연구원으로 선임하였고 제품개발과 특허취득 등의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선임한 연구원 3명에 대한 연구개발세액공제로 매년 3,500만원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의 연구 끝에 제품이 개발되어 지금은 별도의 사업자를 설립하여 진료 외의 추가적인 수입과 사업 다각화도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세금도 줄이고 마케팅에도 활용이 가능한 병원연구소!

개인사업자로서 납부세액이 많은 원장님이라면 누구나 세금에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다양한 세액공제 제도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항목은 많지 않지요. 이에 병원연구소를 통한 연구개발세액공제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병원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장점 등으로 설립한 병원연구소는, 경쟁 병원과 차별화되는 극대화된 무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1석 2조(一石二鳥)”라는 사자성어는 이럴 때 사용하는 게 아닐까요? 우리 병원에도 병원연구소 설립이 가능한지 궁금한 원장님들은 지금 바로 의사나라로 상담을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