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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원금의 10%를 평생 받는 황금알 낳는 거위플랜, 들어 보셨나요?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4-29 15:51:33

매년 원금의 10%를 평생 받는 황금알 낳는 거위플랜, 들어 보셨나요?

 

 해외엔 배당을 주는 상품들이 많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같은 보장을 받기 위해서 훨씬 적은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같은 보험료를 납부하면 훨씬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럼 해외 배당저축 보험상품들은 어떻게 예시를 하는지 같이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계약자, 피보험자 45세, 연 10만달러, 10년납)

 

위 예시는 이른바 평생 황금알 낳는 거위플랜으로
저희 자체적으로 명명한 A사의 W*유배당 저축보험 상품인데요. 연 10만달러씩 10년을 내고, 5년을 기다리면 황금알 낳는 거위가 만들어지고, 이후 16년차부터 매년 납입을 했던 10만달러씩(총원금의 10%)을 황금알처럼 매년 인출하면 100세까지 총 40억을 인출하는데, 100세 시점에 잔여환급금 또한 약 30억정도가 남아 원금의 총 7배, 전기간 복리수익률은 약 6%대를 예시하고 있습니다.


 

 Total Premium Paid가 총납입보험료, Withdrawal이 인출, Surrender value가 해약환급금, Death Benefit이 사망보험금입니다. 총납입보험료는 10만달러씩 10년을 납입했으니 100만달러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있죠.

16년째부터 매년 10만달러씩을 인출하고 있는데 해약환급금란을 보시면, 남은 환급금이 줄어 들지 않고 오히려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죠. 이 말은 원금을 건드리지 않은 채로 불어난 돈 만을 인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금을 건드리지 않고 불어난 돈만 인출하면, 10년이고 100년이고 계속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고객 입장에서 그 다음에 따져 보셔야 할 것
“이 설계서에 적용이 되어 있는 수익률이 몇 % 인가?”가 되겠죠. 만약 이 설계서에 적용되어 있는 수익률이 너무 과도해서 실현 불가능하다면 아무리 좋게 예시가 되더라도 의미가 없으니까요.

여기 나와 있는 예시 금액을 계산을 해 보면, 100세(55년경과) 기준(인출포함)으로 약 6.1%면 이 숫자들이 나옵니다.

내부수익률 6.1%면 연 10만달러를 10년 내고, 5년을 거치해서 16년째부터 매년 10만달러씩 40년 동안 인출을 하면 300만불이 남는다고 계산이 됩니다.

그렇다고 하면 6.1%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라는 질문으로 귀결이 되겠죠.  

 

이 상품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를 회사가 주식 0~80%, 채권 20~100% 안에서 알아서 운용을 한 투자 및 이자수익과 그 외 보험료 운용수익을 고객과 회사가 9 : 1로 셰어를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나라 배당보험들이 그렇게 하도록 법이 바뀌었다는 말씀을 드렸었죠.
전 우리나라 법이 왜 바뀌었을까 생각을 해 보면 이런 제도를 보고 선진국 사례를 따라서 법이 바뀐 건 아닐까 짐작을 해 봅니다.
결국 정부가 국내 실정에 맞지 않는 악수를 두어 유배당보험이 시장에서 사라지게 한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지만요.

저희는 악사의 투자운용 능력이 어느 정도일지, 또한 이 상품을 가입할 경우 실제 기대할 수 있는 배당수익률이 어느 정도일지 판단을 해보기 위해 이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의 보험료가 투입될 확률이 가장 높은 악사자산운용의 대표펀드를 몇년간 추적 관찰해 보았습니다.


먼저 홍콩에 소재하는 악사자산운용의 대표주식형펀드(약 30년 경과)는 연평균 7%대(홍콩항셍 3%대)를, 미국채 및 우량채에 투자하는 대표채권 펀드(약 20년경과)는 연평균 약 4%대의 성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0~80%까지 투입되는 주식과 20~100%까지 투입되는 채권에서 그 정도의 성과를 냈다면 6~7% 정도의 성과를 기대하는 게, 그렇게 무리일까요?
사실 홍콩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다른 회사들도 이 정도, 또는 그 이상의 수익률을 예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회사가 6~7%를 하지 못하고 5~6%를 하더라도 우리나라 고객 입장에서는 충분히 좋죠.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단리 8%짜리 상품들(복리환산 2~3%대)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장기 상품을 단리로 표기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죠.

 

여기까지 말씀을 드리면, 그 다음에 말씀을 드려야 하는 것이

첫째,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이걸 우리 가족이 어떻게 대대손손 활용을 해서 집안의 종잣돈으로 만들 수 있을까?

둘째,
이에 관련된 세금은 어떻게 될까?

셋째, 여기 예시되어 있는 숫자들이 전부 확정된 숫자가 아니라 보장가치와 비보장가치가 섞여 있는데, 이 숫자들은 그저 예시에 불과할 뿐 지키지 못하면 그만 아닌가? 에 대한 말씀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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