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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의 해외직구, 선택아닌 필수 (feat. 완전경쟁시장의 이점)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2-25 13:47:52

보험의 해외직구, 선택아닌 필수
(feat. 완전경쟁시장의 이점)

 


그림출처: http://koreabizwire.com/wp/wp-content/uploads/2015/09/35460230_m.jpg

흔히 K드라마나 K팝, K영화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들이 세계적으로 먹히는 이유를 수많은 중국 매체들은 “한국이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중국이 아무리 큰 나라라고 해도 전세계보다 크지 않은데 그러면 왜 중국은 처음부터 ‘중국 시장’보다 ‘전세계 시장’을 목표로 콘텐츠를 안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렇게 얘기하고 싶은 거겠죠. 그보다는 1967년 문화대혁명을 통해 무려 10년 동안 자국민이 스스로의 손으로 수 천 년 자국의 문화를 말살한 유례없는 문화 파괴 활동의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은 ‘시장’에 대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콘텐츠 시장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은 당연히 다르죠.

마찬가지로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시장과, 전세계 플레이어들이 다 들어가서 경쟁을 하는 홍콩, 싱가폴, 영국, 미국과 같은 금융선진국 시장도 다릅니다.

여전히 관치금융의 폐해로 인한 금융쇄국정책하의 한국 시장 안에서만 형성이 된 한국 보험 시장과, 정부가 세운 합리적 가이드 라인에 따라 누구나 들어가서 상식적으로 능력껏 영업을 할 수 있는, 그래서 한다 하는 메이저들이 대거 들어가 있는 금융선진국의 보험 시장이 다르죠.

 

이른 바 금융선진국에는 이런 보험상품들이 있습니다 라고 보여 드리면 많은 분들이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 라며 깜짝 놀라시는데, 사실 그러한 상품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같은 시장 안에서 경쟁하는 상품들이 서로 비슷할 수밖에 없죠. 어느 회사가 아주 특출 나기도 어렵고, 그럴 필요도 없죠. 또한 어느 회사가 아주 안 좋으면… 자연스럽게 도태가 되겠죠. 그래서 남은 회사들은 서로 비슷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금융선진국 시장에 있는 저축 보험상품들은 유배당상품의 비중이 높고, 투자형 보험도 만기에 원금 이상을 보장을 받으며 투자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들이 있습니다. 내가 낸 걸 가지고 배당을 받아가며 대대손손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도 있고, 보험증서를 분할해서 하나씩 자녀에게 주거나, 팔 수도 있고, 매년 연금형태로 인출해서 쓰면서도 해약환급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에 있는 상품들 또한 서로 비슷하죠. 전부 무배당이고, 대대손손 피보험자 변경, 계약자 변경이 자유롭지 않고, 증권 분할 되지 않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해약환급금이 사라지고, 심지어 연금상품에 단리 상품들이 즐비합니다. (초장기 상품인데 단리 몇% 라고 하는 게 얼마나 이상한 일일까요? 복리는 이자에 이자를 붙여주는 상품,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를 붙여주는 상품인데 수 십 년을 가는 상품을 단리 몇% 라고 파는시장은… 한국 밖에 없을 걸요)

몇 년 전에 수의사를 하고 있는 제 사촌동생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가서 일을 할까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왜? 라고 물었더니 인도네시아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부자들이 굉장히 많은데 한국에 비해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해서 그 시장에서 사업을 하면 한국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좋은 시장을 찾아서 사업장도 옮길지 말지를 고려하는 마당에 더 좋은 시장에 있는 상품을 알아 보고 선택하는 건 훨씬 더 가볍고 편하게 하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제 주식도 국장보다 미장이 일반화가 되었죠. 해외 직구 하는 것도 신기한 일이 아닌지 오래되었습니다. 같은 자동차 메이커라도 안전 기준이 더 엄격한 시장에 파는 상품이 그렇지 않은 시장에서 파는 상품과 같지 않습니다. 그럼 굳이 왜 더 열악한 시장의 상품을 고집해야 할까요?

 

어떤 상품이 다른 상품에 비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차이가 있지만,

그런 상품들이 모여 있는 시장 자체의 차이가 훨씬 더 큽니다.

어느 시장에 돈을 지불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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