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위를 걷고 있는 의사들 인터넷 정보의 확산, 환자의 권리의식 향상 등 사회 전반의 변화 속에서 의료분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어떤 의사가 일부러 의료사고를 내겠습니까?” 이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나 법정에서 자주 들려오는 의료진의 말입니다. 하지만 분쟁의 순간에 필요한 것은 감정에 호소하는 ‘공감’이 아니라, 사전에 준비된 이성적인 ‘대응체계’입니다.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듯, 의사 역시 의료행위로 인한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의료배상책임보험이 도입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전체 의사 수에 비해 가...